아이유가 9월 23일~24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I+UN1VER5E‘’라는 이름으로 2023 팬 콘서트를 한다. 2019년 데뷔 11주년 팬미팅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팬을 만나는게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응이 뜨겁다.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의 이벤트여서인지 팬클럽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한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예매 사이트에 최고 동시 접속자가 35만 명까지 몰렸으며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놀라운건 최근 아이돌 콘서트 가격이 15만원을 선회하는것에 비해 거의 반 수준으로 책정되었다는것이다. 준비하는 과정이나 무대 완성도, 인지도 그리고 가수의 실력까지 무엇하나 빠질것 없는 탑클래스의 가수 콘서트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기부천사로도 유명한 아이유는 자신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본받을만한 연예인으로 자주 거론되는 가수이기도 하다.
일반예매: R석 99,000원 / S석 88,000원 / A석 77,000원
선예매(팬클럽): R석 88,000원 / S석 77,000원 / A석 66,000원
하지만 가수의 의도와는 별개로 티켓을 구하지 못하는 팬들의 절실한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부정거래가 계속 제보되고 있어 소속사가 그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섰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023 아이유 팬콘서트 ‘I+UN1VER5E’(아이유니버스)의 티켓 발매를 시작하면서 부정 티켓 예매로 확인되는 예매에 대한 당사의 방침을 밝힌 바 있었다. 그리고 콘서트 전날인 22일까지 확인된 12건에 한해 부정 티켓 거래 및 거래 시도를 이유로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서 제명 조치했다고 공지했다. 12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예매사이트인 멜론 티켓 ID이용도 1년간 제한된다. 1차 예매 티켓을 먼저 취소처리하고 행여 부당한 조치되는 팬이 없도록 2차 소명까지 면밀히 검토 후 소명이 충족되지 않은 건수를 추려서 미리 공지한 데로 조치를 취한것이라고 한다. 유애나 소속이 아닌 일반 예매도 1건 확인되어 예매 취소 조치가 되었다.
소속사는 이후에도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제보 및 모니터링을 꼼꼼히 진행하고 현장에서도 추가 본인 확인을 진행한 후 티켓 수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팬 콘서트는 아이유가 직접 진행하는 토크 코너 등을 통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어제(23일) 한 차례 진행되었는데 유명한 곡보다는 흔하지 않지만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위주(셀러브러티로 오픈하고 하바나, 빈컵, 바람꽃 등)로 셋업하고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와 토크 등 팬들과 함께 준비한 코너로 꾸며서 더욱 교감하기 좋은 무대가 되었다고 한다.
아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볼 수 없게 되자 선후배 가수나 유명한 연예인(?)등을 초청해 곡이나 영화 소개, 토크, 서로의 곡을 교환해 부르는 코너 등을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를 오픈했었다. 그를 통해 여러 형태의 연예인들과 교감하고 더욱 성숙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참 좋았었다. 자신이 가진 힘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힘이 선하게 쓰이도록 솔선 수범하여 원칙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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