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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드는 판

나노바나나로 만든 네컷 만화

by na-star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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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나이3이 온 세계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버?

쳇지피티의 전도사인 모교수조차 '이제는 재미나이다'라며 재미나이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재미나이 3이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핫한 이유는 한국어 해석 능력때문이다. 아래아 한글과 영상으로 한글을 습득했다는 이번 버젼은 한국의 오래전 거리를 재현해 달라고 하면 그 시절 유명했던 식당 간판까지도 재현해서 생성시켜준다. 

나는 이미지와 영상생성 방법을 연구하여 툴 활용에 능통한 전문가가 되고 싶어 구글 원 프로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하루 한 두개 정도의 실험적인 작업 과정을 루틴화해서 블로그에 기록해 볼까 한다. 

 

오늘의 실습: 한국어 대사가 들어간 네컷 만화를 나노바나나프로로 한 번에 생성하기
Ai 생성 툴: 나노바나나 프로

시작은 Gemini 3으로

Gemini 3 사고모드로 내 계획을 공유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쓴 고양이를 주제로 네컷 만화를 만들고 싶다고 프롬프트를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아래와 같은 형태의 프롬프트를 주었다. 공통키워드와 각패널의 상황, 그리고 말풍선 대사 등은 재미나이가 주었고 맨 위쪽의 지시사항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적었다. 이번 나노바나나 프로의 포인트는 한글 프롬프트를 얼마나 잘 인식하느냐와 각컷에 들어갈 한국어를 얼마나 오타없이 원하는 서체로 넣어주느냐이다.  


프롬프트

첨부한 이미지의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래 내용으로 네컷만화를 만들어줘. 매 컷에는 아래 제시한 문장을 말풍선에 한국어로 넣어줘. 오타가 없도록 세심하게 검토해주서 서체는 나눔붓글씨 서체로 적어줘. 채색스타일은 첨부한 스타일과 동일하게 해주고 배경은 라인으로 그려줘.

공통 키워드: comic book panel, dreamlike watercolor art style, hand-drawn texture, fantasy, magical atmosphere

1컷 프롬프트:[공통 키워드], A lonely cat character wearing oversized yellow rain boots and holding a closed umbrella, standing in a gloomy, rain-soaked city alleyway. Heavy rain, grey sky, melancholic mood.

2컷 프롬프트:[공통 키워드], The same cat character opens the umbrella. A brilliant burst of golden and blue magical light shines from underneath the umbrella canopy, illuminating its surprised face. The rain around the light is pushing away.

3컷 프롬프트:[공통 키워드], Inside the magical light from the umbrella, the raindrops transform into glowing butterflies and sparkling stars. The cat looks up with wonder and joy. The alleyway is transformed into a fantastical, glowing garden.

4컷 프롬프트:[공통 키워드], The rain has stopped. The cat walks happily down the now-dry street, umbrella closed over its shoulder. A beautiful aurora or rainbow is in the sky above the city. Warm, contented atmosphere.

레이아웃: 2x2 격자나 4x1 수직 배열 등 원하는 형태로 배치합니다.
말풍선: 각 컷에 어울리는 짧은 대사나 효과음을 넣습니다.

1컷: "휴... 오늘도 비가 그치질 않네."
2컷: "어? 이게 뭐지...?" (효과음: 파앗!)
3컷: "우와... 내 우산 속에 이런 세상이!" (효과음: 반짝반짝)
4: "가끔은  오는 날도 나쁘지 않아."

 

1차 결과

나노바나나 프로에 프롬프트를 넣고 만든 네컷 만화. 단 한번의 시도로 나온 결과물이다.

 

어떤가. 중간 컨트롤 과정도 없었고 한글 오타 교정과정도 없는 첫 결과물이다. 물론 샘플 이미지를 주었고 스타일도 명확하게 주었기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보다 놀라운건 한글 표현이다.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첫 결과물이 나와서 이번엔 위 결과물을 실사로 바꿔보았다. 

 

2차 결과

프롬프트

위의 만화를 실사버전으로 변경해줘. 최대한 사실적인 느낌을 살려서 영화느낌의 스타일로 만들어줘

위의 만화를 실사화 시킨 결과물이다.

이 또한 단 한번의 시도로 나온 결과물이다.

이 장면을 각각의 컷으로 잘라서 저장한 후 베오에서 에셋으로 영상만들기툴을 이용하면 영상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물론 첫 화면과 두번째 화면 연결을 위한 세심한 장치가 필요하지만 요즘은 아예 생성된 영상의 지점을 선택해서 에셋으로 만들고 그 에셋부터 영상을 추가연결하여 생성하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연결한 영상을 그 자리에서 잘라내고 붙이는 편집도 가능해져서 에셋 사이즈만 잘 맞춰서 생성하면 편집툴을 쓸 필요도 없어졌다. 

3차는 베오 3.1

 

위의 네컷만화를 에셋으로 하여 플로우에서 연결생성하고 편집한 영상

 

오늘은 처음이라 일단 과정을 설명하는 참고 결과물의 완성도는 좀 미숙하다. 

하루 하루 작업물이 쌓이고 어느정도의 숙련과정을 거치고 나서는 어떤 전문적인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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