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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음체질: 특징과 건강관리 가이드

by na-star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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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 생선과 푸른 채소 흰쌀밥 - 금음체질의 최적 식단

 

한의학의 8체질 이론이 뭘까?

이는 권도원 박사가 창시한 이론으로, 인간의 체질을 장기의 강하고 약함을 기준으로 하여 8가지로 분류하는 체계이다. 가끔 한의원에서 보약을 먹고 오히려 부작용이 생겨서 더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체질은 그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체질은 모든 약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체질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한의원에서 몸을 보하는 약을 먹다가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 고생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체질 분류를 알고나서 이해가 되었다.


8가지 체질
금양체질: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 체질로 창의적이고 직관력이 뛰어나지만 내성적인 경향이 많다.
금음체질: 대장이 강하고 담낭이 약한 체질로 음악을 좋아하고 창의력이 뛰어나며 고집이 강한 편이다.
목양체질: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한 체질로 사업 감각이 뛰어나고 추진력이 강하다.
목음체질: 담낭이 강하고 대장이 약한 체질로 활동적이고 봉사적이나 감수성이 예민한편이다.
토양체질: 췌장이 강하고 신장이 약한 체질로 판단력과 센스가 뛰어나며 사교적이다.
토음체질: 위가 강하고 방광이 약한 체질로 활발하고 영리하지만 지구력이 약한 편이다.
수양체질: 신장이 강하고 췌장이 약한 체질로 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이다.
수음체질: 방광이 강하고 위가 약한 체질로 생각이 깊고 관찰력이 뛰어나다. 



오늘은 이 중 금음 체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최근 발이 접질려 치료하러 간 한의원에서 체질을 분석해주었는데 그 결과에 며칠동안 암담했다. 평소 집에서나 직장생활 하면서 먹던 대부분의 좋다는 음식들이 내게는 해가 되는 음식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다생선에 녹황색 채소만 먹고 어떻게 살지? 하지만 좌절만 하기엔 배가 너무 고프다. 무시하기엔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세히 알고 대응해보고 싶었다. 아마도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체질이 금양이나 금음 체질이란 걸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혹시 그런 분들에게 폭풍 검색 중 발견 된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려본다.정리해본다. 


1. 금음체질의 신체적 특징

  • 대장과 폐의 기능이 강한 반면, 간과 담낭의 기능이 약합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신체적 특징을 갖는다.
  •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우며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이 쇠하는 경향이 있다.
  • 소화기 계통이 약해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기기 쉬우며 간 기능이 약해 피로가 쉽게 쌓이고 회복 또한 더디다.
  • 폐 기능이 강해 호흡기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다

2. 성격 및 기질

  • 금음체질의 사람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성격적 특징을 보인다.
  • 주관과 주장이 강하며 표현이 뚜렷하지만 앞에 나서는 리더쉽이 아니라 조용히 사람을 리드하는 타입이 많다.
  • 사교성이 좋고 활발하며 적극적이지만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직관력이 뛰어나고 통찰력이 있다.
  • 창의적이고 사려가 깊어 실수가 적고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다.
  • 음악적 소질이 있는 경우가 많다.

3. 건강관리 방법

식습관

금음체질에게는 다른 어느 체질보다도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데 육식을 피하고 채식과 바다생선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유익한 음식: 흰쌀, 푸른 잎 채소(배추, 양배추, 상추 등), 바다 생선(특히 흰살 생선-대구, 도미, 가자미 등), 조개류, 메밀, 녹두, 과일(바나나, 딸기, 파인애플 등).
해로운 음식: 모든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등), 우유 및 유제품, 밀가루 음식, 대부분의 견과류와 가공음료, 마늘, 버섯, 호박, 콩류, 민물생선, 사과, 배, 인삼,허브차(모과차, 감잎차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가 맞지 않다.)

 

금음체질에게 가장 잘 맞는 명상


운동

금음체질에게는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추천 운동: 수영, 걷기, 명상, 땀 흘리지 않는 요가, 가벼운 조깅, 산림욕 산책, 근력운동(땀을 흘리지 않는 정도)
피해야 할 운동: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 : 등산


생활 습관

  • 스트레스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 취하는 것은 육식을 피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 일광욕과 사우나는 피하고, 대신 냉수샤워이나 냉수욕 즐기기
  •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하기
  • 약물 복용에 주의 (특히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
  • 금, 은 악세서리보다는 천연석 악세서리 선택하기

4. 금음체질을 위한 건강 팁

간 건강 관리: 금음체질은 간 기능이 약하므로 간 건강에 좋은 조갯국, 제첩국, 케일, 신선초, 샐러리 등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제 섭취: 대부분의 영양제는 주의해야 하지만, 비타민 C는 봄이나 가을에 단기간(10-20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포도당 주사나 포도당 가루도 유익하다.
정서 관리: 금음체질은 감정 기복이 심할 수 있으므로,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정서를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취침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득이하게 음주를 해야한다면 소주보다는 발효주(와인, 맥주, 막걸리)등을 한 두잔 정도 마시면 좋다.(자주는 말고 어쩔수 없을때^^)

 

금음체질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정보를 참고하되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유난히 예민한 금음체질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워낙 일반적이 않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건강을 유지할수 있은 체질이다보니 다 지키려면 외토리 회사생활을 해얄 것 같아 매우 우울하다. 매일 저렇게만 먹고 살 수 없을테니 어쩌다 고기를 먹더라도 고기는 조금, 밥과 쌈채소는 듬뿍 먹고 술은 발효주로 커피와 차는 1주일에 한번? ㅎㅎㅎ 자기 나름대로 수용하는 방법을 잘 찾아보면 좋겠다. 
참느라 스트레스 받는것도 금음체질에겐 좋지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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